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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땅 팔지말라"…노조, 매각중단 가처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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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부평 물류최적화센터(LOC) 용지 매각을 놓고 법정다툼에 휩싸일 위기에 놓였다.

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최근 인천지방법원에 LOC 용지 매각 계약 체결 중단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고 고용노동부에 근로감독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GM에 혈세가 투입된 만큼 사회적 책무를 존중해 자산 매각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조합원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투쟁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부평 LOC 용지는 1만㎡ 규모로 200여 명의 근로자가 한국GM 부평공장에 공급되는 부품 분류 작업과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GM은 사업 효율화 차원에서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부평공장 내 작업장으로 재배치하고 용지를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대금은 30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한국GM 관계자는 "사업 효율화를 위해 경영진이 내린 결정"이라며 "근무인력의 재배치는 노동조합 등과 함께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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