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160명 이상이 숨진 미얀마 북부 지역의 옥 광산에서 희생자 수습과 구조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구조대는 광산 주변 강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여 희생자들을 추가로 수습했으나 불어난 강물과 토사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 발생 당일인 어제만 162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상당수 광원들이 아직 토사에 묻혀있는 것으로 전해져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발생한 옥 광산은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흐파칸트 지역에 있는 노천광으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작업 중이던 광원들을 덮쳤습니다.
세계 최대 옥 생산지인 미얀마는 열악한 작업 환경과 안전 대책 미비로 대형 인명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 지난 2015년에는 1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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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160명 이상이 숨진 미얀마 북부 지역의 옥 광산에서 희생자 수습과 구조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구조대는 광산 주변 강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여 희생자들을 추가로 수습했으나 불어난 강물과 토사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 발생 당일인 어제만 162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상당수 광원들이 아직 토사에 묻혀있는 것으로 전해져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