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사랑교회와 한울요양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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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은 "감염경로가 사찰, 교회, 오피스텔, 요양원 등 매우 다양하고 확진자들이 예식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층인 데다 당뇨, 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이 많아 매우 걱정스러운 상태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과거 대구 초기 상황보다 더 심각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이 지역감염 확산으로 가느냐 수습되느냐가 결정되는 최대 분수령"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주일간 확진자는 53명이고, 지난 2월부터 광주 누적 확진자는 86명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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