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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文대통령 지지도 50%..5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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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처 여전히 지지 높지만 북한·부동산 등 악재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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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를 기록했다. 5주 연속 하락세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월 1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비율이 50%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2%p 떨어진 수치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월4주차에 65%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은 39%였고 의견 유보는 11%로 기록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 열심히 한다(7%) △복지 확대(5%) 등이 꼽혔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21주째 긍정평가 이유 1순위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북한 관계(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부동산 정책(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순이다.

연령별 긍정, 부정 평가 비율은 △18~29세 50%, 39% △30대 55%, 34% △40대 64%, 31% △50대 49%, 42% △60대 이상 39%, 4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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