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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베테랑 공격수 남준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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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은 남준재(오른쪽)
[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수 남준재(32)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남준재는 득점 뒤 활을 쏘는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레골라스'라는 별명을 얻은 공격수다.

남준재는 인천에서 데뷔해 전남 드래곤즈,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면서 K리그 통산 214경기에 나서 3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남준재는 포항 구단의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포항 구단은 "남준재는 공격 진영에서 과감한 돌파와 침투는 물론 수비 가담도 좋은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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