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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국경 최전방 부대 철수 합의" 글로벌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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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지난달 30일 3차 군단장급 회담 개최…긴장 완화에 합의

뉴시스

[스리나가르=AP/뉴시스] 인도 정부가 최근 중국군과 충돌 과정에서 20명의 자국 군인이 사망하자 접경지역 사령관의 판단에 따라 총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전 규칙을 개정했다. 21일 인도령 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에서 총기로 무장한 군인들이 사다리를 옮기고 있다.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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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최근 접경지역에서 유혈 충돌을 빚은 중국과 인도가 국경 최전방 부대를 철수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지난달 30일 3차 군단장급(사령관급)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양측은 회담에서 진솔하고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군단장급 회담 개최는 국경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피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부연했다.

앞서 인도군 제14군단 사령관 하린더 싱 중장과 중국 난장(南疆)군구 사령관 류린(柳林) 소장은 지난달 6일과 22일 1, 2차 군단장급 회담을 가졌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양측은 최전방 부대 접촉 금지, 국경지역 긴장 완화 등을 둘러싸고 (논의해) 긍정적인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인도측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합의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행하며 군사적, 외교적 채널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경지역 정세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첸펑 칭화대학 국가전략연구원 주임은 “양측이 지난달 15일 유혈충돌을 일으킨 이후 이번 회담 개최는 갈등이 완화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양측이 최전방 부대를 철수시키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인도 언론 NDTV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3차 군단장급 회담에서 또다시 합의를 하지 못했고, 앞으로 추가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정부 소식통은 “군사적, 외교적 앞으로 더많은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며, 양측은 합의에 따라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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