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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시 팬데믹, 하루 확진자 5만3000명 역대 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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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7일 연속 4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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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주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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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7일 연속 4만명을 넘어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일(현지시간) 5만2000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5만2898명 확진…사상 처음 5만명대 : AFP통신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집계를 인용해 이날 오후 8시30분까지 미국에서 5만28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달 25일부터 7일 연속으로 4만명대를 기록한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처음 5만명대로 늘어났다. 종전 최고치는 전날 기록한 4만8096명이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수는 268만2270명으로, 압도적인 세계 1위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706명 늘어난 12만802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의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하루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애리조나 등 3개주에서 약 2만20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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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뉴스가 포착한 마스크를 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NBC뉴스 웹사이트 갈무리>

◇ 파우치 "하루 10만명 감염 가능성" 트럼프 "마스크 대찬성" : 미국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섣부른 경제 활동 재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달 30일 상원 청문회에서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을 경우 "확진자가 하루에 10만명씩 나온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CNN은 상황이 악화되자 최소 19개주에서 경제 활동 재개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마스크에 전적으로 찬성한다(all for masks)"고 밝혔다.

◇ 7월4일 독립기념일이 고비 : 최근 미국에선 3일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확진자가 더욱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선 하루 내내 벌어지는 독립기념일 행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불꽃놀이는 이날 행사의 절정으로, 밤하늘을 장식하는 불꽃이 가장 잘 보이는 지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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