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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폭발적 증가…병상 부족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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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조대병원 병상 없고, 빛고을병원 병상 확충中

권영진 대구시장 "병상 제공하겠다"…이용섭 "감사"

뉴스1

1일 오후 광주 동구 동명동 'CCC 아가페실버센터'에서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확진자 음압병실 이송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센터는 코로나19 광주지역 46번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곳이며, 이날 센터 입소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2020.7.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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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진규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에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가용병상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광주는 전남대병원 7개, 조선대병원 10개 등 총 17개의 국가지정 치료병상과 감염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병상 47개 등 모두 64개 병상이 있다.

이날 기준 입원 환자는 전남대병원 7명, 조선대 병원 5명, 빛고을전남대병원 35명(타시도 1명 포함) 등 47명으로 남아있는 가용병상은 17개다.

빛고을전남대병원 역시 그동안 광주지역 확진자가 많지 않아 격리 병상 일부를 감축했다가 다시 코로나19 치료 병상으로 전환하는 공사를 실시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 추이를 감안하면 병상 부족 사태가 바로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며 "확진자 발생과 함께 접촉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간호사, 간병인력, 검체 채취 인력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병상 추가 확보와 의료진 지원을 요청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적극 지원 협조하겠다고 했다.

'달빛동맹'으로 병상 나눔을 실현했던 대구도 병상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이 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화해 '아침 영상회의에서 광주에 병상이 부족해 병상확보를 요청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대구에 200개 이상 병상이 있으니 병상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우선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남·북 병상을 사용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할 경우 요청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전남에는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에 음압병상이 각 4개씩 총 8개 등 모두 55개의 격리병상이 있다.

이 시장은 "전남, 전북과 병상 확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5개 구청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간호 인력을 전면 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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