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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급했나? 美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3개월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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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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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 렘데시비르를 미국이 싹쓸이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한 유일한 치료제다.

BBC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렘데시비르 50만명 분량을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9월까지 향후 3개월간 생산되는 물량의 전체 물량과 맞먹는다.

알렉스 아자르 장관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코로나에 대한 최초의 공인된 치료법을 받을 수 있도록 놀라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앞서 최초 생산 물량 14만명분은 세계 각국에 임상시험 등의 용도로 보급했다.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는 회복 시간을 단축해 주는 것으로 드러나 공식 치료제가 됐다.

이렇게 한정된 수량의 렘데시비르를 미국이 싹쓸이한 상황이라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미국이 저해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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