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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리그2 제주, K리그1 강원 수비수 김오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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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김오규.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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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김오규(31)를 영입했다.

제주는 2일 "K리그1 강원FC에서 활약한 중앙수비수 김오규와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35번"이라고 전했다.

김오규는 2011년 강원에 입단해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 줄곧 강원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특히 강릉에서 태어나 성덕초, 강릉중, 강릉농공고, 관동대를 거친 강원도 토박이다. 하지만 도전을 위해 고향을 떠났다.

제주는 "빌드업과 스피드가 좋아 전방위 압박을 통해 경기를 장악하는 남기일 감독 축구 스타일과 궁합이 맞는 수비카드"라면서 "먼저 제주에 입단한 발렌티노스와 강원 시절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강원에서 2년 반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형제처럼 지냈고, 제주에서 다시 한번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46경기 4골 4도움이다.

김오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제주에서도 팀과 팬에게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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