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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모두를 위한, 모두의 AI 그 미래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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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3일 온라인 개최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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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AI)이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나아가 인류 사회 속 AI의 미래와 함께 과학기술계의 시대적, 사회적 사명을 산·학·연·관·언 과학기술 전문가와 리더들이 함께 조망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오는 3일 10시부터 온라인상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총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기조강연에는 김윤 SK텔레콤 CTO가 연사로 나서 '인간과 AI가 공조하는 증강 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윤 CTO는 AI와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기술과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CTO는 과거 애플의 AI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인 '시리(Siri)'의 총괄 개발 팀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과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또 오후에는 8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AI와 복지 △AI기술의 현재와 미래 △AI와 인재양성 △AI와 사이버범죄 등을 다룬다. 또 '포스트 코로나 특별 세션'으로 기획해 △AI와 청정기술 △AI와 의료변화 △AI 비전전략 △AI와 인포데믹 등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대응 전략을 AI를 통해 조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총의 연례 학술회의 다산컨퍼런스 역시 '인간과 사회를 위한 AI'를 주제로 열린다.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경영, 교육, 사회, 정치, 윤리 등을 살펴보는 학제 간 열린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이우일 과총 회장은 "초연결·초지능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선진 과학기술로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이번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번 연차대회에서 국가의 미래성장 가능성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이 다채롭게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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