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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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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도 기지개…부산경남오픈, 7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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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숨죽였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드디어 시즌 개막전을 연다.

KPGA투어는 다음달 2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에서 부산경남오픈을 개최한다.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KPGA투어는 지난 4월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7개 대회가 최소되거나 연기된 바 있다. 출전 선수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해 KPGA투어 대상 수상자 문경준(38)을 비롯해 상금왕 이수민(27), 디펜딩 챔피언이자 신인왕 이재경(21)이 개막전 우승을 노린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상현(38)과 최진호(36), 이태희(36) 등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최호성(47)과 PGA투어 우승자 양용은(48)도 출전한다. / 박상준 기자

박상준 기자(spark4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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