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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권창훈-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최종전서 나란히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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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창훈. 출처 | 프라이부르크 SNS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과 지동원(29·마인츠)가 최종전을 교체 출전으로 마무리했다.

권창훈은 28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샬케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루카 발트슈미트 대신 출전해 25분 가량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지난해 6월 프랑스 무대를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은 올시즌 23경기에 나섰다. 선발은 6경기였고, 2골을 넣었다.

지동원도 같은 날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인 레버쿠젠전에 후반 2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고, 마인츠는 0-1로 패했다. 지동원은 지난해 5월 마인츠로 이적했다. 하지만 7월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결장이 길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된 지난달 17일 쾰른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이후 세 차례 교체 출전에 그쳤다. 마인츠에서의 첫 골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마인츠(승점 37)는 1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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