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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기성용 행선지 관심↑…최용수 감독 "언제든 보탬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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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용수 서울 감독.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귀국한 기성용의 행선지가 주목된다.

기성용은 지난 2월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으로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그는 지난 3월 7일 에이바르와의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 출전으로 라리가 무대에 데뷔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시즌 재개 이후에도 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뛰지 못한 그는 오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사실상 마요르카와 결별한 기성용은 지난 25일 귀국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기성용의 국내 복귀로 조용했던 국내 축구계도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앞서 서울과 갈등으로 국내 복귀가 무산됐던 기성용의 ‘K리그 리턴’ 가능성을 두고 점처지는 상황이다. 기성용의 친정팀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27일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를 1-0 승리로 마친 뒤 “지난 번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경기를 소화한 말이 필요없는 선수”라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언제든지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성용의 소속사 C2글로벌 측은 “거취에 관해선 정해진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기성용의 국내 복귀를 위해 서울 측이 기성용 측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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