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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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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아산 이상민·대전 박인혁, 음주운전으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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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 숨기고 출전, 접촉사고

중앙일보

프로축구 K리그2 충남 아산 이상민. [사진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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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충남 아산 미드필더 이상민(21)과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박인혁(25)이 음주운전 적발로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상민에게 15경기 출장 정지, 박인혁에게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둘에게 각각 400만원의 제재금도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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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박인혁. [사진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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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지난달 21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구단에 알리지 않고 3경기에 출장했고, 지난 19일 뒤늦게 구단에 보고했다.

박인혁은 지난 15일 음주를 하던 중 주차해 둔 차를 옮겨달라는 연락을 받고 차를 운전해 이동시키다가 인근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당일 구단에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보고했다.

출장 정지 징계는 두 선수가 K리그 등록 선수로서 경기에 출장할 자격을 갖춘 기간에만 적용된다. 연맹은 상벌위 이후 전 구단에 공문을 보내 구성원의 음주운전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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