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내전 종식 위한 국제사회노력 지지"
【서울=뉴시스】예멘 후티반군은 5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드론 Qasef-2K(Striker-2K)을 이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공항과 나즈란공항, 킹 칼리드 군사기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 이란 국영방송 홈페이지 갈무리) 2019.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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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부는 26일 예멘 후티 반군이 민간인 밀집지역을 공격한 데 대해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22일과 23일(현지시간)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나자란, 자잔 지방의 민간인 밀집지역을 목표로 폭탄 탑재 무인기 및 미사일 공격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5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예멘 내전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모든 당사자들이 평화 프로세스에 따라 내전 상황을 평화롭게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우디군아라비아군에 따르면 후티반군은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폭탄을 탑재한 UAV 8대와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탄도미사일 2발은 나자란, 나머지 1발은 자잔 지역 민간 시설을 목표로 발사됐으며 사우디군은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또 후티반군이 현재까지 313발의 탄도미사일 공격과 357대의 폭탄 탑재 UAV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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