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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세종 스포츠토토를 완파하고 2020시즌 개막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현대제철은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엘리가 멀티골을 뽑아내고 이세은, 한채린, 임선주도 득점에 가세하며 세종 스포츠토토에 5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WK리그 8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현대제철은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승점 9)에 올랐습니다.
스포츠토토는 1승 2패로 6위(승점 3)에 자리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전반에만 3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21분 네넴의 땅볼 크로스를 엘리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엘리는 6분 후에는 상대 골키퍼 김민아가 쳐낸 공을 헤딩 추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32분에는 이소담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세은이 성공해 격차를 벌렸습니다.
현대제철은 후반 들어서도 스포츠토토의 반격을 잘 막아낸 뒤 19분 한채린이 한 골을 더 터뜨렸고, 42분에는 '캡틴' 임선주가 쐐기골까지 뽑았습니다.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초반 파란을 일으킨 지난 시즌 최하위 팀 창녕WFC는 유영아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서울시청과 3대 3으로 비겨 3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3위(승점 7·골 득실 2)를 달렸습니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은 화천 KSPO와 1대 1로 비겨 지난 2연승의 상승세가 주춤했습니다.
한수원은 2위(승점 7·골 득실 6)에 자리했습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이정은과 마도카 하지, 문미라의 골을 앞세운 수원도시공사가 보은 상무를 3대 2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수원도시공사는 5위(승점 3)에 올랐고, 3연패에 빠진 상무는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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