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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작 사기 혐의' 조영남, 오늘 5년만 대법원 최종 결론..유죄일까 무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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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 DB


[OSEN=박판석 기자] 대작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조영남의 최종 유죄 여부가 25일 결정된다.

대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사기 혐의로 기소 된 조영남에 대한 선고를 진행한다.

조영남은 지난 2016년 평소 알고 지내던 화가 A씨에게 화투를 소재로 한 자신의 기존 작품을 회화로 그려오게 하거나, 추상적인 아이디어만 제공하고 그림을 그리도록 한 것 등에 대해 사기 혐의를 받고 기소 됐다.

조영남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했고 2심 재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달 28일 열린 상고심 공판 기일에서 조영남은 "남은 인생을 갈고 다듬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예술가가 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화투를 가지고 놀면 패가망신한다고 했는데 자신이 너무 오랫동안 화투를 가지고 놀았던 것 같다. 내 결백을 가려달라"라고 말했다.

5년여에 걸친 재판에서 무죄를 받은 조영남이 대법원 선고에서는 어떤 결론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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