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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7차 그린라운드테이블 24일 개최…주한외교단 등 120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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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그린 뉴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제7차 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 Table)'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라운드테이블은 기후환경·녹색경제 분야에서 정부·국제기구·학계·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포럼으로 현재까지 여섯번 개최됐다.


이번 그린라운드테이블은 주한외교단, 관계부처, 학계, 국제기구 등 소속 국내·외 다양한 인사 약 120여명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회복과 미래 기후변화·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으로서 그린 뉴딜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한국형 그린 뉴딜이 성공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경화 장관의 환영사, 반기문 GGGI 총회·이사회 의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성환 더불어민주당의원의 축사가 이뤄지고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P4G 정상회의의 홍보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그린라운드테이블 행사 계기에 우리나라에 소재한 녹색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노력과 그린 뉴딜 정책의 연계성을 모색하면서 국제사회의 논의를 주도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우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그린 뉴딜’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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