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西 언론, "이강인 1경기 출장정지, 예상보다 경감된 징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균재 기자] “예상보다 경감된 징계.”

스페인 언론 '풋볼 에스파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2번째 레드카드를 받은 이강인(발렌시아)이 예상보다 경감된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라고 분석했다.

이강인은 19일 레알 마드리드와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지만 13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피치를 떠났다.

문제는 후반 44분 발생했다. 레알이 발렌시아 진영서 여유롭게 볼을 돌렸다. 레알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가 중앙선 부근서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았다. 이강인이 달려오자 영리하게 등을 지고 공을 지켰다. 이강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도전했다. 4차례 걷어차인 라모스가 결국 넘어지자 주심은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강인은 억울하다는 듯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라모스를 향해 고의적으로 발길질을 한 이강인이 1경기 출전정지를 넘어 최대 한 달까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악은 면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0일 이강인이 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오는 22일 안방서 펼쳐지는 오사수나와 리그 30라운드에만 결장한다. 26일 에이바르 원정 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dolyng@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