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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0월 중립지역서 재개 유력…각 국 리그 교통정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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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0월 중립지역서 재개 유력…각 국 리그 교통정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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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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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일본 언론이 중단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가 오는 10월 중립 지역에서 개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3월 이후 중단된 ACL이 10월 중순 중립 지역에서 재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관계자들의 전언을 인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AFC가 제시한 ACL 재개안에 따르면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 잔여 경기와 16강전이 10월 16, 17일~11월 3~4일까지 19일동안 중립지역에서 집중 개최된다고 밝혔다.

8강부터는 단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25일 8강전, 4강전은 11월 28일에 각각 개최된다. 결승전 예정일은 12월 5일이다. AFC는 당초 오는 연말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이전에 ACL 잔여 경기를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다만 AFC의 ACL 재개 안은 각 국 리그의 일정을 조율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K리그의 경우 ACL 재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주중 경기를 올시즌에는 6월에 단 1차례만 잡아놨다. J리그의 경우 AFC의 안대로 한다면 리그 7경기가 중복돼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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