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이 KPGA 스릭슨 투어 3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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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성현(22)이 2020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 투어 3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했다.
김성현은 19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김성현은 17번홀까지 3타를 더 줄이면서 선두를 지켰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짜릿한 버디에 성공,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KPGA 투어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성현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큐스쿨을 통과해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프로 활동을 시작했다. JGTO 투어에선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2부 격인 아베마TV 투어 헤이와 PGA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JGTO 투어에선 4차례 톱20을 기록, 상금랭킹 59위로 시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김성현은 “비롯 2부 투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우승해 기쁘다”며 “더 많은 우승을 거둬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얻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준호(38), 강지율(27)이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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