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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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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일침, "라모스 걷어찬 이강인, 시즌 2번째 다이렉트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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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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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일본 언론이 시즌 2번째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은 이강인(발렌시아)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강인은 19일(한국시간) 새벽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서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은 지 13분 만에 퇴장 당했다.

이강인은 0-2로 뒤진 후반 31분 투입됐다. 발렌시아의 경기력이 나빠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카림 벤제마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문제는 후반 44분 발생했다. 레알이 발렌시아 진영서 여유롭게 볼을 돌렸다. 레알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가 중앙선 부근서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았다. 이강인이 달려오자 영리하게 등을 지고 공을 지켰다. 이강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도전했다. 4차례 걷어차인 라모스가 결국 넘어지자 주심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강인은 억울하다는 듯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이 라모스의 뒤에서 여러 차례 발을 걷어찼다”며 “지난해 10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서 악의적인 태클을 걸어 레드카드를 받은 뒤 시즌 두 번째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도 “이강인이 스페인 수비수 라모스의 뒤에서 발을 3번 걷어찼다”며 “악의적인 행동으로 간주한 심판이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줬다”고 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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