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이태호 2차관 주재로 중남미 지역 7개국 공관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재외국민 보호·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2020.6.17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외교부는 17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중남미 지역 공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현지 재외국민 보호·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이태호 2차관 주재로 열린 화상회의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재외국민이 다수 거주하는 과테말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페루 등 7개국 공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공관들이 재외국민 귀국 지원, 동포사회 감염 예방과 치료 지원, 기업인 활동 지원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관장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중단 장기화로 많은 교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현지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으로 인한 취약 계층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또 사회·경제적 불안에 따른 치안 악화에 대비해 현지 치안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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