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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1 현장리뷰] '타가트-김민우 연속골' 수원, 성남 원정서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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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이현호 기자=수원 삼성이 3연패를 끊었다.

수원은 16일 오후 7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승점 3점을 추가해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김영광 vs 타가트

성남(4-4-2): 김영광(GK) - 최지묵, 연제운, 요바노비치, 이태희 - 박수일, 이재원, 김동현, 이스칸데로프 - 임선영, 최오백

수원(3-5-2): 노동건(GK) - 양상민, 민상기, 헨리 - 김민우, 염기훈, 고승범, 박상혁, 구대영 - 타가트, 크르피치

[전반전] 수원, 타가트-김민우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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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슈팅은 성남에서 나왔다. 전반 2분 노동건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이스칸데로프가 왼발 장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옆으로 향했다. 수원은 전반 4분 염기훈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전반 12분 타가트의 중거리 슈팅은 골포스트 밖으로 빗나갔다. 전반 27분에는 수원이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염기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헨리가 헤더 패스를 시도했으나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1분 뒤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염기훈이 깔아준 스루패스를 타가트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공은 김영광을 뚫고 성남 골문을 갈랐다. 곧바로 성남은 임선영을 빼고 양동현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반 33분에는 김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40분 성남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양동현의 패스 미스를 크르피치가 끊어내 슈팅을 때렸지만 김영광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이스칸데로프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골포스트를 스쳐 나갔다.

[후반전] 성남의 반격은 글쎄...수원의 압도적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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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지묵을 빼고 홍시후를 투입했다. 후반 2분 김동현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수원은 후반 15분 박상혁을 빼고 안토니스를 넣었다. 수원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 16분 코너킷에서 타가트의 헤더슛이 밖으로 나갔다.

성남은 김동현을 대신해 권순형을 넣었다. 후반 19분 최오백이 왼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는 노동건 골키퍼 발에 걸렸다. 수원은 김건희를 넣고 크르피치를 불러들여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24분 수원이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염기훈의 왼발 슈팅은 수비벽에 걸렸다. 흘러나온 공을 염기훈이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수비 몸에 걸렸다. 후반 28분 이재원이 오른쪽에서 때린 강슛은 노동건이 쳐냈다. 후반 39분 홍시후가 수원 골문 앞에서 시도한 회심의 슈팅을 노동건이 막아내 2-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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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성남(0): -

수원(2): 타가트(전28), 김민우(전3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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