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서울은 볕이 강하기는 해도 지난주만큼 더위 불쾌감이 심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동쪽 지방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최고 기온 속초가 33도, 대구가 31.8도까지 오르면서 이렇게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았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이들 지역의 날씨 변화는 반대 양상을 보이겠습니다.
우선 서쪽 내륙은 열기가 쌓이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더워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선선해지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은 편인데요, 내일도 맑은 하늘 아래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 남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로 오늘보다는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1도, 광주와 전주가 30도까지 오르면서 서쪽 내륙은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차츰 북상하면서 주 중반 수요일 제주부터 비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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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서울은 볕이 강하기는 해도 지난주만큼 더위 불쾌감이 심한 편은 아니었는데요, 동쪽 지방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최고 기온 속초가 33도, 대구가 31.8도까지 오르면서 이렇게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았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이들 지역의 날씨 변화는 반대 양상을 보이겠습니다.
우선 서쪽 내륙은 열기가 쌓이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더워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선선해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