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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정담이, '묻지마 폭행' 피해 후 근황…"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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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정담이 인스타그램 캡처



취객에게 '묻지마 폭행' 피해를 입었던 모델 정담이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정담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저 괜찮아요. 너무 벅찬 사랑 먹는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담이는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취객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정담이는 당시 일행과 함께 좁은 골목길을 지나던 중이었으며 가방이 행인의 신체에 닿았지만 인지하지 못했다.

행인은 이를 이유로 정담이를 200m가량 따라가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리쳤다. 쓰러진 정담이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며 '청각장애X'라는 모욕적인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담이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가해자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북경찰서도 지난 1일 폭행 사건 가해자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졌다. 과거 정담이는 이효리, 아이유가 이끈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청각장애 피팅모델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담이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한쪽 귀가 들리지 않기 시작했으며, 22살에 수술 후 청력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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