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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리뷰] '이재성-서영재 결장' 홀슈타인 킬, 비스바덴에 1-2 패...'11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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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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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홀슈타인 킬이 수적 우세 속에도 홈에서 결국 패했다. 이날 이재성은 부상으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고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13일 오후 8시(한국시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에 위치한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1라운드에서 비스바덴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킬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11위(승점39)로 하락했다.

전반 초반 비스바덴의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아이너가 공을 발에 맞추지 못하며 그대로 골킥이 선언됐다. 킬이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13분 뮐링이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고 뎀이 대신 경기장에 들어섰다.

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노이먼이 머리로 떨궈준 공을 발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킬의 공격이 계속됐다. 교체 투입된 뎀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비스바덴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40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 로치가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전반은 사이 좋게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비스바덴이 기회를 잡았다. 리베이로가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에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결국 비스바덴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케레흐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고 공을 잡은 셰플러가 감각적인 힐킥을 시도했다. 쇄도하던 아이너가 이를 마무리했다. 킬이 두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노이먼을 대신해 로버바흐가 투입됐다.

비스바덴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3분 리베이로를 대신해 디트겐을 투입하며 첫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3분 비스바덴의 변수가 발생했다. 차토가 2번째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비스바덴은 곧장 아이너를 대신해 메디치를 투입했다.

홀슈타인 킬이 동시에 3명을 교체했다. 후반 38분 뎀, 레제, 이요하를 빼고 아탕가, 슈미트, 바쿠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비스바덴도 후반 43분 케레흐, 슈베드, 셰플러를 빼고 아야니, 프랑케, 티츠를 투입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비스바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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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홀슈타인 킬(1) : 발(전반 21분)

비스바덴(2) : 로치(전반 40분), 아이너(후반 11분)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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