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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했지만 구보는 바르사전 '선발 유력'..."이 경기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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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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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프리메라리가 재개 후 한국과 일본 축구의 기대주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19, 발렌시아)은 지역 라이벌 매치에서 벤치를 지켰지만 구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는 유소년 시절을 보낸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마요르카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익스에서 2019-2020시즌 28라운드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른다. 라리가 18위에 머물러 있는 마요르카(승점 25)는 바르셀로나와 재개 첫 경기에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마요르카의 공격 첨병은 ‘일본의 신성’ 구보다. 구보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해 지난 2017년 일본 J리그 FC도쿄에서 프로 데뷔했다.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구보는 마요르카로 임대 이적해 주전 자리를 꿰차며 24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구보 이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리가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마요르카는 2-5로 패했다.

3개월 만에 치르는 공식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구보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마요르카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구보는 “리그가 중단된 후부터 줄곧 이 경기만을 생각했다”라며 “저번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구보는 “어떻게 해서든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라며 “이 경기를 마지막이라고 생각 중”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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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이 유력한 구보와는 달리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주전 경쟁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13일 새벽 홈에서 열린 레반테와 지역 라이벌 매치(1-1 무)에서 벤치를 지켰다.

라리가 재개 후 교체 가능 횟수가 3회에서 5회로 늘어났지만 이강인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교체 카드를 4장만을 사용하며 이강인을 외면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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