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영국의 지난 4월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경제충격으로 전월 대비 20.4% 감소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이며,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월별 평균 하락폭보다도 3배 이상 큰 수치다.
ONS는 "역사적인 추락이 사실상 모든 활동 영역에 영향을 미쳤다"며 "술집과 교육, 건강, 자동차 판매 등이 역사적인 하락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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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부 거리 풍경./사진=AFP |
영국의 지난 4월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경제충격으로 전월 대비 20.4% 감소했다고 영국 통계청(ONS)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폭이며,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월별 평균 하락폭보다도 3배 이상 큰 수치다.
ONS는 "역사적인 추락이 사실상 모든 활동 영역에 영향을 미쳤다"며 "술집과 교육, 건강, 자동차 판매 등이 역사적인 하락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영국 경제가 10.4%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정부가 락다운(봉쇄) 조치를 내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기준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9만2860명에 달한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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