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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재개 후 첫 경기 선발 제외 전망...13일 레반테와 발렌시아 더비 (西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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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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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재개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주전 경쟁을 다시 시작한다.

발렌시아는 오는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레반테와 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현재 11승 9무 7패, 승점 42로 라리가 7위에 랭크되어 있다. 같은 지역 라이벌 레반테는 10승 3무 14패, 승점 33으로 13위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부임 초반 많은 기회를 받으며 헤타페전에서 프로 데뷔골까지 넣었다. 하지만 부상과 퇴장 징계가 겹치면서 라리가에서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강제 휴식기에 이적설에 휩싸였던 만큼 남은 일정에서 이강인의 팀내 입지가 어떨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개월 만에 재개되는 라리가 경기에서 일단 이강인은 선발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아스’, ‘마르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 등 다수의 스페인 매체들은 이강인이 발렌시아 지역 더비 라이벌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포함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들은 공통적으로 호드리고 모레노, 다니 파레호, 야스퍼 실러센 등 각 포지션별로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좌우 측면에 카롤로스 솔레르, 페란 토레스, 곤살로 게데스 등 다양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매체별로 각기 다른 조합이 나왔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 유력하다. 교체 출전 가능성은 꽤 높다. 라리가는 리그 재개 후 이번 시즌 종료까지 경기당 교체 가능 횟수를 3회에서 5회까지 늘렸다. 경기 양상에 따라 이강인의 투입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개 후에도 발렌시아의 고민은 중앙 수비다. 에세키엘 가라이가 일찍이 시즌 아웃됐고, 주축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역시 최근 훈련에서 컨디션 난조로 엔트리 포함이 불투명하다. 그 때문에 아스는 2000년생 어린 수비수인 우고 기야몬이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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