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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양준일, 성희롱 논란 재차 사과 "불편 끼쳐 죄송, 공식적으로 사과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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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양준일/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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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인스타그램


양준일이 성희롱 논란에 사과했다.

11일 가수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 글을 게재하며 "2020년 6월 3일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 중 내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성 편견을 고려하지 못한 내 발언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스태프에게 해당 발언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달했으며, 공식적으로도 사과 말씀 드린다. 또한 퀸&킹(팬들)들에게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준일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에서 여성 스태프의 남자친구가 없다는 말에 "성격 급한 남자분들 어서 채팅 달라.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한다"며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해당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지난 10일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11일 양준일은 카카오프로젝트100에서 진행 중인 '양준일과 함께 영혼의 말 한마디' 채널을 통해 "내 자신에 대해 시동이 잘 안 걸리는 중고라고 말했고 시든 꽃이라고 했다"며 "피비(여성 스태프)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귀여운 아이다. 깨끗해서 뭔가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논란에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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