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복수 언론, "이강인-기성용 선발 제외, 구보-우레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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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스페인 복수 언론이 이강인(발렌시아)과 기성용이 리그 재개 후 첫 경기 선발 라인업서 제외될 것이라 예상한 반면 구보 다케후사(이상 마요르카)와 우레이(에스파뇰)의 선발 출격을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선발 라인업을 전망했다. 라리가는 코로나19 사태를 딛고 오는 12일 세비야-레알 베티스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한국 선수들을 비롯한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린다. 마요르카서 한솥밥을 먹는 기성용과 구보는 동반 출격을 노린다. 한국 최고의 기대주인 이강인과 중국의 자랑 우레이도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을 채비를 마쳤다.

이강인이 스타트를 끊는다. 13일 새벽 5시 레반테와 맞닥트린다. 우레이가 바톤을 넘겨받는다. 같은 날 밤 9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격돌한다. 기성용과 구보는 14일 새벽 5시 최강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이강인과 기성용은 마르카가 예상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다. 또 다른 스페인 언론 엘데스마르케도 이강인과 기성용의 선발 제외를 점쳤다.

구보는 마르카와 엘데스마르케가 예상한 4-4-2 전형서 모두 좌측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축구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맞대결도 성사될 전망이다.

우레이는 마르카가 예상한 선발 라인업서 4-4-2 포메이션의 투톱 공격수로 포함됐다. 다만, 엘데스마르케는 베스트11서 우레이의 이름을 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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