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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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11일 뤄 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한-중 고위관리 화상회의'를 갖고 한중일 3국 협력, ASEAN(아세안)+3(한·중·일) 협력, 상호 관심사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올해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를 포함한 3국 협력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3국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를 위해 긴밀히 소통‧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또 코로나19가 초래하는 환경 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3국 협력 심화‧확대를 위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아세안+3 차원의 3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 4월 14일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역내국간 공조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이 회의의 후속조치가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 협력을 담당하는 양국 고위 관리간 소통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양측은 향후에도 3국 협력 증진을 위한 양국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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