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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쀼의 세계' 전진서, "착한 아이로 봐줬으면 좋겠다"...욕설 논란 심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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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배우 전진서. 출처|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주목받는 배우 전진서가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이준영 역의 전진서가 출연했다.

드라마 찍을 때보다 훌쩍 큰 키로 등장한 전진서는 “예능이 처음이라 긴장이 돼요”라며 무척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종영 소감을 묻는 말에 “좀 아쉬워요. 아쉬우면서도 홀가분하달까. 더 찍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많이 찍었으니까 해방이라는 느낌도 있고”라고 전하며, 친구들의 반응에 대해 “사인받아달래요. 소희 누나랑 희애, 해준 선생님 사인받아달라고 하는데 소희 누나 꺼 받아줬어요. 친구들이 ‘너를 이제부터 존경할 거야’라고 말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이 김희애로부터 내복을 선물받은 것에 관해 물었다. 전진서는 “겨울에 내복 하나 입고 위에 흰 티를 입었는데 할머니가 입으시는 빨간 내복을 입었어요. 그걸 보신 희애 선생님이 다음 촬영 때 선물해주셨어요”라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우란 직업이 쉬운 것만은 아니예요. 할 수 있는 게 최소한으로 줄어들어요. 그게 마음이 아팠어요. 친구들하고 맘대로 돌아다니고 싶은데 ‘배우가 그러냐?’ 란 소리를 들어요”라며 “솔직히 내면을 숨기고 살다 보니까 삶도 연기란 생각이 들었어요. 준영이 같이 못되고 투박한 아이가 아니라 착한 아이로 봐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하며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한 심정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전진서는 퀴즈를 풀어 상금을 타면 외할머니 생신 선물을 해드리겠다고 밝혔지만, 정답을 맞히지 못해 물개 인형 선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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