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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성남 방문판매업체 확진자 접촉한 용인 예명교회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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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88번 환자 A(62세 여성)씨가 다니는 교회 신도 75명을 포함한 접촉자 80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

방문판매업체 집중 점검…깜깜이 확진 양산 차단 (CG)
[연합뉴스TV 제공]



A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성남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판매원으로, 지난 8일 검사를 받고 9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기흥구 언남동 '예명교회' 신도로, 지난 7일 예배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함께 예배를 본 목사와 신도 75명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 5명 등 총 80명을 검사했다.

NBS파트너스는 건강식품·생활용품·가전·통신기기·의류 등 여러 품목을 방문판매 하는 업체로, A씨를 포함한 판매원 8명, 가족 1명, 접촉자 2명 등 지금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NBS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 강동구 2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구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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