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민족의 화해와 평화, 상생을 기원하는 설교문과 기도문, 증언과 연대사 등을 발표하고 각 교회들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올해 민족화해주간 설교문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육순종 총회장이 작성했으며, 기도문은 미국 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 짐 윙클러 회장이, 세계감리교협의회 제네바 총무인 로즈마리 워너 주교가 작성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전세계 교회가 '한국전쟁 종식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각 교회들이 민족화해주간 동안 주일예배나 수요예배, 성서공부 시간에 발표된 자료를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회협의회는 지난 1997년부터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합심해 기도하기 위해 6월 25일이 들어가 있는 주간을 민족화해 주간으로 정해 지켜오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6.15 공동선언이 나온 이후에는 매년 6월 15일부터 25일까지를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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