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발렌시아의 인종차별 반대 '무릎 꿇기' 동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발렌시아 트위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균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이 소속팀 동료들과 함께 인종 차별 반대 세리머니에 동참했다.

발렌시아는 10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오른쪽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발렌시아는 어떤 인종차별과 불평등, 차별에 반대한다.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는 글을 올렸다. 이강인도 검은색 훈련복을 입고 동참했다.

한쪽 무릎 꿇기는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애도하면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다.

최근 세계 축구계에선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선수들이 한쪽 무릎 꿇기를 하면서 인종 차별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나타냈다.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전북 현대)도 지난 6일 서울과 경기서 2골을 넣은 뒤 무릎 꿇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메시지를 전했다./dolyng@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