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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가봉 해적에 피랍된 국민 1명 무사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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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아프리카 서부 가봉 인근 해상에서 해적 세력에게 납치됐던 50대 남성인 우리 국민 1명이 우리 시각으로 어제 무사히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에 풀려난 국민은 지난달 3일 세네갈 선적 선박을 타고 가봉 인근 해상을 지나다 세네갈 출신 동료 2명, 인도네시아 출신 동료 3명과 함께 납치됐다가 피랍 37일째인 어제 나이지리아 남부 지역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풀려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석방된 우리 국민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나이지리아 주재 대사관이 마련한 안전한 장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고, 항공편이 마련되는 대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피랍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는 납치 세력과 석방 교섭을 진행한 선사 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피랍 사건 관계국인 가봉, 나이지리아, 프랑스 정부 등과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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