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렬의 경기 모습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정종렬(23)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투어 시즌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종렬은 9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2·7천355야드)에서 열린 2020 스릭슨투어 1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첫 우승을 거둔 정종렬은 올해 '스릭슨 포인트' 10위 내 진입과 코리안투어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꼽으며 "천안고 선배인 함정우 선수처럼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8∼2019년 육군 일반병으로 복무한 그는 "전역 후 골프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골프의 소중함을 느꼈다. 군 생활 때 규칙적인 생활과 체력 운동 등이 선수 생활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챌린지투어'로 불리다 던롭스포츠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으로 이름을 바꾼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13개 대회가 열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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