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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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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임영민, 결국 AB6IX 탈퇴…"향후 4인 체제 활동, 29일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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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2020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그룹 AB6IX 임영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그룹 AB6IX 멤버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 결국 팀 탈퇴 결정을 내렸다. 음주운전부터 탈퇴까지, 4일 만에 결정됐다. 임영민이 팀을 떠나면서 AB6IX는 4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AB6IX 임영민이 팀을 탈퇴했다. 지난 4일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 취소가 된 사실을 알린 지 4일 만이다.

AB6IX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8일 AB6IX 공식 팬카페에 “임영민과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금일을 기점으로 임영민의 탈퇴를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팀 사정으로 이번 앨범 활동과 관련된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임영민의 음주운전 면허취소 사실은 지난 4일 알려졌다. 소속사는 AB6IX 공식 팬카페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임영민의 음주운전 사실과 이에 따른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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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측에 따르면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운전 적발됐다.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했고,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초 8일 새 앨범으로 컴백 예정이었던 AB6IX는 임영민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차질이 생겼다. AB6IX 측은 임영민이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4인 체제로 컴백하며, 컴백을 오는 29일로 연기했다.

임영민은 공식 팬카페에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 컴백을 위해 피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고가 한순간 저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수로 훼손되어 정말 면목이 없다. 돌이킬 수 없는 저의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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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영민은 AB6IX를 떠나게 됐다.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임영민의 의견을 존중해 탈퇴가 결정됐다.

임영민의 탈퇴로 AB6IX는 4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기존 공지대로 AB6IX는 향후 4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AB6IX의 미래를 위해 당사는 더욱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랜뉴뮤직 측은 “항상 AB6IX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 더욱 성숙해진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컴백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4인의 AB6IX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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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B6IX는 임영민,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로 이뤄진 그룹이다. 워너원 출신 박우진, 이대휘와 MXM으로 활동했던 임영민, 김동현, 여기에 전웅이 뭉친 그룹으로, 지난해 5월 ‘비:컴플리트’(B:COMPLETE)’로 데뷔했다. ‘브리드’(BREATHE), ‘블라인드 포 러브’(BLIND FOR LOVE) 등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9일 새 EP ‘비비드’로 컴백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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