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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포스코건설, 대학생 취업 멘토링도 '언택트'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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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취업멘토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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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대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직무멘토링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취업지원 멘토링은 포스코건설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해 ‘청년·청소년의 미래설계 및 진로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열린 취업 멘토링 행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국내 대학 일자리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50명의 대학생들이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화상 회의시스템으로 참여했다.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건축설계, 인프라설계, 플랜트ENG, R&D, 경영기획, 대외협력 등 업무 특성을 소개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손효진 학생은 “실무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것 외에 건설업을 좀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직무 관련 실질적인 정보도 얻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포스코건설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하대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2회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발전소 현장 인근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설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자사 현장에 채용하는 건설기능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인천지역 코로나19 생활방역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고, 인천지역 공원과 부평역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친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국내 중소벤처 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얀마 보건체육부에 전달해 1만회 검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고, 중국, 이탈리아 등 해외 고객사에 마스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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