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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전 학년 순차 등교 마무리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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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생 135만명 4차 등교

고3 외엔 원격수업 병행

일각선 ‘무늬만 개학’ 지적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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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날은 언제?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7일 한 학생이 학년별 등교일 안내문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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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8일부터 마지막 주자로 등교수업을 시작하면서 4차례에 걸친 순차적 등교가 마무리된다. 고3을 비롯해 먼저 등교수업을 시작했던 다른 학년까지 포함하면 약 595만명의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온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2일부터 등교가 5차례 연기된 이후 99일 만이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중1, 초5~6학년 135만명이 8일 새 학기 들어 처음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하지만 매일 등교하는 고3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학교가 학년별 격주 또는 격일제 등교를 운영하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학교는 교육부가 동시 등교인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소재 중학교는 3-2-1학년 순으로 1주씩 학교에 가며 나머지 2주는 원격수업으로 학사 일정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등교인원이 3분의 2 이하로 제한된 고등학교의 경우 고3은 매일, 1학년과 2학년은 격주로 번갈아 등교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등교 시작 이후에도 지역별 코로나19 확진 추세에 따라 다시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여지는 남아 있다. 앞서도 학원 등에서 감염이 발생해 인근 학교가 원격수업을 한 사례가 서울과 대구 등에서 다수 있었다. 특히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과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인천시의 경우 부평구·계양구 소재 유치원 및 학교 243곳이 10일까지 등교중지를 이어간다.

등교를 중단·연기한 학교는 지난달 28일 838곳에서 지난 5일 514곳으로 감소했으며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무늬만 개학’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그간 교육부는 학교 내 2차 감염은 없었고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등교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해왔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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