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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스터트롯' 신인선 아버지 신기남 전 국회의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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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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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인선(왼쪽)과 그의 아버지 신기남 전 국회의원. /사진=임성균 기자,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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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으로 얼굴을 알린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신기남 전 의원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재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미스터트롯' 출연자인 신인선과 나태주가 출연했다.

신인선은 "트로트 가수인 큰아버지를 보며 자라 관심이 많았지만 '실패한 것 못 봤냐'며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며 "당시 수능을 보고 가출했고 서울예대 입시를 준비해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예술대학 수석 합격 소식을 전하자 반대하던 아버지가 돌아섰다"며 "지금은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전했다.

변호사 출신인 신기남 전 의원은 15·16·17·19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냈고, 19대 임기 만료 후 2018년부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인선은 지난 3월 뉴스 1과의 인터뷰에서 "트로트 가수 데뷔 이후 사람들이 저를 '신기남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대신, 아버지를 '신인선의 아빠'라고 하더라"며 "지금 소설가로 활동하시는 아버지가 같은 예술인으로 '윈윈'하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신인선은 '미스터싱싱'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데뷔한 가수다.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준결승 무대까지 진출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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