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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5월 수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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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한 세계경기 침체 반영…수입은 16.7% 급감

연합뉴스

텅 빈 톈안먼 광장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3기 13차 회의가 2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만인대회당에서 개막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인대 대표단과 취재진으로 가득해야 할 톈안먼 광장이 텅 비어 있다. 2020.5.22 chinakim@yna.co.kr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지난 4월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중국 수출이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의 수출은 올해 들어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지난 4월 3.5% 증가했지만, 이러한 회복세는 지난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 중국 수출은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블룸버그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6.5% 감소세가 예상됐다.

중국 수출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세부 항목 중 신규수출주문 지수는 4월 33.5에 이어 5월에도 35.5에 머물러 극도로 부진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통상 PMI 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의 5월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7% 급감해 4월 감소율 14.2%보다 더 악화한 수준을 나타냈다.

수입 급감은 국제 원유가 급락으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의 감소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결과로 해석된다.

중국의 5월 무역수지는 629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4월 453억4천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이는 지난달 중국의 수입이 급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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