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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핫테크]'1센트'보다 작은 초소형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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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하버드대 연구진이 개발한 1센트 크기의 초소형 로봇 해머 주니어(HAMR-Jr). <사진=하버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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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보다 작은 초소형 로봇이 개발돼 화제다. 재난 구조 현장, 환경 감시, 의약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로봇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최근 2.25㎝ 길이 로봇 '해머 주니어(HAMR-Jr)'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하버드대 연구진이 재작년 5㎝ 길이 초소형 로봇 '해머-Ⅵ'를 선보인 지 2년 만에 선보인 후속작이다. 새로운 로봇 길이는 전작보다 절반 이상 줄었고, 무게도 10분의 1이나 줄어든 320㎎이다.

신형 로봇은 기계적 일그러짐으로 전기를 일으키는 '압전기'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방향으로 걸을 수 있다. 네 개 발로 초당 30㎝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무게의 10배가 넘는 3.5g 물체를 얹고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 로봇이 앞으로 구조 현장, 환경 감시, 의약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덩치가 작기 때문에 좁은 곳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많은 수의 로봇을 현장에 투입하더라도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버드대 연구진은 몇 년 안에 더욱 부피를 줄이고 성능은 더욱 업그레이드한 로봇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진 관계자는 “1㎝ 정육면체 크기로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공개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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