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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오지현·김세영, 공동 선두 도약…홍란·김효주·박민지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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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지현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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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지현과 김세영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7일 롯데 스카이힐 제주(파72)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챔피언조가 9번 홀을 마친 현재, 오지현과 김세영은 각각 1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3위(15언더파)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오지현은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6번 홀 보기로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빨간 바지의 마법'을 자랑하는 김세영도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선두에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3, 5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고,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우승 경쟁 때마다 빨간 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서 숱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던 김세영이 또 한 번 역전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던 홍란은 9번 홀까지 1타를 잃으며 15언더파를 기록, 공동 3위로 밀려났다. 박민지와 김효주도 15언더파로 홍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 다른 공동 선두였던 한진선은 2번 홀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를 범하며 14언더파를 기록, 박현경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혜진과 이다연은 1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위치했다. 선두권과 3타 차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 선두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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