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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마포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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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 소장 A(6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기 파주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5분경 A씨 자택인 파주시 한 아파트 4층 화장실에서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보아, 경찰은 현재 타살 근거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A씨는 최근 검찰 압수수색 등으로 인해 힘이 든다는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소식이 알려진 후, 이날(7일) 오전 마포 쉼터를 찾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애도를 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7일) 입장문을 내 "정의기억연대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은 없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검찰은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달 20일부터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마포 쉼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달 14일 관련 수사를 시작했다.

마포 쉼터는 지난 2012년 조성됐다.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명성교회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마련한 새 쉼터다. 현재는 길원옥 할머니가 이곳에서 거주 중이다. 작년 1월 타계한 고(故) 김복동 할머니도 생전 이곳에서 거주했다.

정의연은 이곳에 이어 2013년에는 경기도 안성의 쉼터를 매입했다 최근 손해를 보고 팔았다.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이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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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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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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