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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GDP 감소에도 온통 K-국뽕…90년대 `日뽕` 느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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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다섯 번째로 큰 감소율을 보인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우리나라와 20여 년 전 일본 상황을 비교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OECD 35개 회원국(리투아니아 제외)의 2019년도 1인당 명목 GDP를 조사해보니 우리나라는 3만1681달러로 전체 22위를 기록했다. 이는 3만3340달러였던 2018년과 비교했을 때 5% 줄어든 수치로 감소율이 다섯 번째로 높았다.

이에 진 전 교수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 절대 인구와 생산가능인구도 줄고,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이 될 텐데 온통 'K-국뽕'에 빠져있으니 이 나라도 20여년 전 일본이 걸었던 길로 접어든 게 아닌가 우려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도 이미 일본식 1.5당 체제로 변해가고 있고, 어용언론과 어용단체가 난무하는 가운데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90년대 중반 일본도 세계를 다 집어삼킬 듯 '일뽕'이 대단했는데 왠지 그 느낌이 난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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