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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골프토픽] LPGA투어 2020시즌 재개 "7월 마라톤클래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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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7월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골프위크는 7일(한국시간)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가 7, 8월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갤러리 입장을 허용한다"고 전했다. 마라톤클래식이 바로 2월 호주여자오픈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면 중단된 2020시즌을 다시 여는 무대다. 미국 오하이오주는 그동안 야외행사를 금지했고, 관계자가 "무관중 경기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불투명한 상황에서다.


문제는 다음 일정이 8월 에비앙챔피언십(프랑스)와 스코티시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영국) 등 유럽이라는 점이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 역시 "현재 미국과 유럽의 출입국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 계속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10월 중순부터는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 이른바 '아시안시리즈', 이 또한 출입국 절차가 변수다.


이번 조치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일단 7월16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메모리얼토너먼트 갤러리 입장이 가능해졌다. PGA투어는 6월11일 찰스슈왑챌린지가 분기점이다.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열전을 치른다. 18일 RBC헤리티지, 25일 트래블러스챔피언십, 7월2일 로켓모기지클래식, 9일 신설대회까지 5개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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